2026 서울 모아타운 122곳 추진 현황 총정리|사당·천호·은천·자양 등 주요 대상지
사당·천호·은천·자양 등 2026년 공급 속도전
2026년 1월 기준 서울시 내 122곳에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노후 저층 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정비하는 방식으로, 기존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을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목표로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아타운은 여러 개의 소규모 필지를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그 안에서 모아주택 사업을 개별 추진하는 구조다.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소하고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저층 노후 주거지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작·관악·강동 등 서남권 핵심 지역 집중
서울 서남권에서는 동작구 사당동이 대표적이다.
사당동 202-29번지 일대에서는 8개소 모아주택이 추진 중이며, 기존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인근 관악구 은천동 635-540번지 일대 역시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후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주택 공급이 동시에 추진된다.
강동구 천호동 427-3번지 일대도 주목받는 지역이다.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신규 주택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강동구 내 소규모 정비 수요를 흡수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광진·서대문·노원 등 도심 동북권 확산
동북권에서는 광진구 자양동이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양1동 799번지, 자양2동 649번지와 681번지 일대 등 총 7곳에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역세권과 인접한 저층 주거지를 정비해 주거 밀도를 높이는 방향이다.
서대문구 현저동(일명 똥골마을), 노원구 월계동, 중랑구 면목동에서도 3개 구역에서 약 2,000세대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노후 단독·다가구 밀집 지역을 블록 단위로 재편해 기반시설과 주거 품질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식이다.

구로·송파·도봉·강북까지 확대
구로구 개봉동과 송파구 잠실동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모아타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공공 참여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속도를 확보하는 구조다.

도봉구 창3동과 구로구 오류동에서는 약 1,400여 세대 규모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 일대 역시 4곳에서 약 4,000여 세대 공급이 예정돼 있어 동북권 주택 공급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아타운 확대 배경과 전망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이 장기간 정체된 노후 저층 주거지를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모아타운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노후도가 높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지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보다 사업 절차가 단순하고 주민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용적률 상향과 기반시설 확보, 주민 동의율 확보 등이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다.
2025~2026년은 실제 착공과 공급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기로 평가된다.
서울 전역 122곳에서 진행 중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이 본격적인 공급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사당동, 천호동, 은천동, 자양동 등 주요 지역은 향후 서울 내 소규모 정비 모델의 성패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